Travelogue/해외여행

프랑스 파리에서 바스티유 데이 보내기 / 에펠탑, 루브르박물관, 센강, 불꽃놀이

Physio-Dal 2022. 7. 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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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프랑스 도착!

프랑스에서 마주한 첫 풍경은 센강이었다

프랑스 파리의 센강은 한국의 서울에 있는 한강과 비슷했다.

 
 

수도의 중심지에 강이 가로지르는 모습이 참 비슷한 것 같다.

파리에 에펠탑이 있다면 서울엔 사우론의 눈(?)이 있지.

그것은 바로 롯데타워.

파리의 한강뷰는 파리의 오스만식 건물양식의 스테인드글라드 건물들의 뷰와 함께 보인다.

오른쪽 상단에 에펠탑도 조금 보이는데 에펠탑은 그만큼 파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명소다.

7월 14일인 바스티유데이에는 바로 이 센강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다리가 혹시라도 붕괴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다.

센강의 퐁뇌프다리.

첫날엔 센강과 함께 주변 명소들을 둘러보며 산책을 했는데 튈르리 정원도 둘러보았고

튈르리 관람차도 볼 수 있었다.

정원과 함께 보이는 파리의 건축양식과 관람차.

튈르리 정원은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숲과 비슷한 것 같았다.

서울숲에도 관람차 하나 세우면 참 멋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루브르박물관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찍는 샷을 나도 취했다 ㅋㅋ

루브르박물관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나리자 작품을 보러 모여드는 곳이었지만 파리에는 박물관, 미술관이 워낙 많아서

다 돌기에는 조금 힘들고 한 가지를 선택해서 집중공략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루브르박물관 대신,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바꾼 오르세미술관을 오디오가이드를 통해 방문하기로 했다.

오르세 미술관에는 거대한 시계가 있는 포토존과 고흐, 밀레, 모네 등 19세기 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루브르는 인증샷만 남기고 떠났다.

다음은 파리의 대표적인 상징인 에펠탑!

최근 뉴스에서는 에펠탑의 철근 콘크리트 여러 부분들이 부식되어 보수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페인트 덧칠만 반복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말은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는 얘기..?

하지만 보수 작업을 할 경우 프랑스에서 4번째로 방문객이 많은 문화유적이라 보수 공사에 들어가 장기간 폐쇄할 경우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있다고 한다.

 

세계적 랜드마크 에펠탑이 무너지고 있다? 사실일까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에펠탑이 무너질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프랑스 매거진 마리안(Marianne)은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에펠탑이 심각하

www.mk.co.kr

하지만 지금 공사하고 있진 않기 때문에 이 순간을 즐기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주변에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더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랜드마크였던 에펠탑.

에펠탑 앞 정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거나 돗자리를 피고 앉아서 쉬고 있었다.

근데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얼른 사진을 찍고 그늘에 앉아 쉬며 휴식을 취했다.

트로카데로 광장은 에펠탑을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명소이자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언덕과 경사로 인해 비교적 높은 곳에서 에펠탑을 마주볼 수 있는 장소였다.

노을이 지자 파리의 도로변은 붉게 물들여지며 간판의 조명도 더 밝아지기 시작했다

바스티유 데이날, 에펠탑에서는 불꽃놀이가 2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9시 쯤 해가 지는 센강에서 노을을 잠시 감상했다.

유럽의 여름은 해가 참 늦게 지는 것 같다.

그래서 불꽃놀이도 완전이 어둑해지는 시간인 23시에 진행하나보다.

센강 주변에 벌써부터 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우리가 자리잡은 센강의 한 다리,

이 많은 사람들이 다리에 앉아서 불꽃놀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불꽃이 터질때는 앉아있던 사람들이 모두가 일어나 핸드폰으로 영상을 남기기 바빴다.

이때 다리가 혹시라도 무너지지는 않을까 약간 조마조마했다.ㅎ

 
 

우리가 있던 센강에서 보이는 에펠탑.

영화에서의 한 장면 같이 너무 이뻤다.

 
 

해가 완전히 떨어지자 주변 조명들로 센강이 비춰졌고

불꽃놀이도 곧 시작했다!

팡팡 터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파리에서 1년에 한번 있는 바스티유 데이를 너무 알차게 보내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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