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들이 서울을 방문하기로 해서 가장 한국적인 곳이면서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 어딜지 생각해보았어요. 우리는 하루는 저녁에 만나고 다음날은 낮에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 계획을 세워봤습니다! 첫날 저녁은 홍대에서 막걸리와 함께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술집과 스티커사진을 찍기로 계획했고, 둘째날은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광장시장과 한옥카페로 유명한 익선동, 그리고 저녁밥으로 삼겹살을 생각했어요. 우리가 간 곳은 홍대입구역 6번출구, 경의선책거리 근처에 위치한 산울림1992라는 전통술집이자 민속주으로 나혼자산다에도 방영되었던 곳으로 유명세를 많이 탄 곳이었어요. 주말이었고 인기가 많은 곳이라 1시간 정도 대기를 한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민속주점인만큼 막걸리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