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의 유럽여행을 다녀왔지만 올 여름이 가기 전에 바다에 빠지러 가기 위해 2박 3일 양양, 속초 여행을 계획했다. 여자친구: 8월 7일이 입추래! 빨리 한번더 바다에 빠지러 가자! 나 : 좋아! 라쓰고! 근데 출발하는 날, 이놈의 날씨가 왜이러나.. 중부지방 폭우가 온다고 했다. 정말 서울양양고속도로는 폭우로 빗길이 되었고 고속도로에 있는 모든 차들이 깜박이를 다같이 켜고 갔다. 휴게소에 잠깐 쉴때 보니 차와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이 폭우에도 놀러가겠다는 사람들의 의지. 그리고 우리의 의지..ㅎ 역시 우리만 놀러가는게 아니었어. 여행에 진심인 한국 사람들,,, 비가 아직 오고 있기에 상황도 지켜볼겸 카페를 먼저 가기로 해서 찾은 카페야양! 사실 고양이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강원도에 고양이가 있는 카페..